▲영화 '미나리' 해외 매체 기사. ⓒVARIETY/ENTERTAINMENT WEEKLY
▲영화 '미나리' 해외 매체 기사. ⓒVARIETY/ENTERTAINMENT WEEKLY

- '美 고섬 어워드 최우수 연기상'·'유럽 바야돌리드 영화제 작품상' 후보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관객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나리’가 고섬 어워드와 바야돌리드 영화제 수상 후보에도 오르며, 오스카 노미네이트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작품에 출연한 윤여정은 美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럽 바야돌리드 영화제의 작품상 부문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10일에 다시 한번 ‘미나리’의 오스카 레이스 행보를 조명하며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을 오스카에서 파란을 일으킬 강력한 다크호스로 거론했다.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미나리’는 2021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의 연기상 후보와 함께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내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같은 해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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