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에 송출되는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다. ⓒAK플라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에 송출되는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다. ⓒAK플라자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진태)의 인터넷종합몰 AK몰은 중국 광군제 기간 라이브 방송 매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AK몰은 201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에 'AK몰' 전용관을 열고 국내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등록, 판매하는 일반적 인터넷쇼핑몰 형태로 운영해왔다. 이어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파트너사 '카이선'과 협력해 중국인 쇼호스트를 국내 상주시키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언택트'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광군제 AK몰 라이브 방송 실적에 따르면 이달 1~11일 지난해 광군제 기간 대비 매출 실적은 약 100%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660% 신장하는 결과다. 

AK몰은 이번 광군제를 위해 지난해 보다 방송 시간을 24% 가량 늘리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결과 매출 실적과 더불어 전용관 방문자, 페이지뷰 지표도 234% 증가했다. 

AK몰 플랫폼팀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지도 높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며 "무엇보다 브랜드와 협업으로 원활한 판매, 공급이 가능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AK몰은 이번 광군제 매출 상승세를 잇기 위해 12월 12일, 2차 광군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 높은 국내 패션 의류 브랜드를 발굴, 소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해외 유명 쇼핑몰 입점 업체 라이브 방송 현장을 살피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방문, AK플라자 김진태 대표로부터 사업 현황, 향후 계획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실제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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