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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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G마켓·옥션 직입점  200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3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최대 11배 급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 업체가 잇따르면서 대표 패션 포털로 자리잡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 3분기 기준 가방 '쌤소나이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여성복 '온앤온'은 거래액이 6배(500%)나 증가했다. 이외 헤지스·닥스·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LF'와 '라코스테'도 각각 4배에 가까운 282%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 거래액도 2배(107%)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베이코리아는 패션 시장 확산하는 온택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간파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론칭, 단독 상품 특가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패션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올 한해 G마켓·옥션과 새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패션 브랜드수만 125개다. 1년 새 46%가 늘어난 것이다.

최근엔 대표적인 SPA 브랜드 삼성물산패션 '에잇세컨즈'뿐만 아니라 '케네스레이디', '라인', '린(LYNN)', 'KL' 등 브랜드를 35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 패션그룹 '린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SM부문장은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이 대표적인 '온라인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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