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이달 19~25일 참조기를 건조한 굴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마리 묶음을 82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제주·여수·목포 바다에서 올해 8~10월 어획해 바로 실내 냉풍 건조시켜 신선함이 살아 있는 '햇굴비'다.
일반적으로 외부 자연풍 시설에서는 반나절 이상 굴비를 건조하지만 냉풍시설에서는 2시간이면 건조가 완료된다. 빠른 건조를 통해 살결이 굳는 과정이 없어 굴비 본연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해풍 건조보다 염도가 낮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또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아가미에 간을 하는 방식 '섶간 방식'을 적용, 쫄깃한 식감과 굴비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실내 건조 굴비를 선보이는 이유는 집밥 문화가 정착되며 수산물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개념 건조기술을 적용한 냉동수산물을 개발하고 다양한 어종을 도입해 이마트만의 차별화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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