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얀e치과 김기영 원장
▲ⓒ포항 하얀e치과 김기영 원장

임플란트는 고정력이 뛰어나고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작용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치과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임플란트의 시술은 일반적으로 치아발치 후 잇몸뼈 회복기간을 지난 후 임플란트 식립 순으로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잇몸뼈 형성을 위해 몇 달 간 기다려야 해 전체 치료기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고 있는 중으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는 이름 그대로 ​치아를 뽑은 후 바로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고정체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시술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골질이 매우 좋은 경우는 임시 보철물까지 장착 가능할 수도 있다.

 

임플란트 수술과 동시에 또는 최소한의 치유 기간을 거쳐 치아의 기능과 외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임플란트 치료를 완료할 수 있으면서도 단기간 내에 정상적인 저작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은 모든 환자들에게 가능한 치료방법은 아니다. 잇몸의 염증이 심하거나 뼈가 매우 약한 경우에는 시술이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시술 전 환자의 잇몸뼈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치과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가능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

 

또한 환자의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반 임플란트도 개인관리는 중요하지만 기간을 단축한 만큼 수시로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하고 치과 내원이 필요한 경우 미루지 말고 내원해야 오랜 동안 임플란트 수명을 이어갈 수 있다. <포항 하얀e치과 김기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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