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 수주잔고 211억 달러로 늘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기준 창사 이래 최대인 3조 원 규모의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2조8,072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중형 자동차 10만대에 해당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00억 달러 이상(211억 달러)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단숨에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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