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남양주시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남양주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 주요 내용은 크게 4개 분야로 ①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의 표준화, ②공병 재사용과 같이 단일화된 포장재 사용으로 공용화, ③포장재의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의 의무화, ④생산 및 공급 업체에서 50% 이상 재사용하도록 법제화이다.

조 시장은 “인류의 마지막 과제는 쓰레기 해결이며,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우리 인류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아이스팩 수거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하고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아이스팩 5개(약 3kg)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참여 인센티브로 10리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만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되었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소독 및 세척을 거쳐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체에 배부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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