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자동차, 포승경영자협의회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청 
▲평택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자동차, 포승경영자협의회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평택시가 뉴딜정책 중 하나로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평택시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량 기반을 확대시켜 평택시 전체차량 중 15%의 친환경차 보급을 목표로 충전인프라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평택시는 본격적인 수소사회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전기차 보급, 수소생산기지 건설 등을 추진 중이다.

평택시 위치는 수소 수요가 많은 수도권 및 중부권의 중간에 위치해 운반비를 고려할 때 수소 생산 및 공급처로서의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또한, 삼성·LG 등 20여개 산업단지와 평택항이 입지해 있어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에너지를 수소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택시는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자동차, 포승경영자협의회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소전기차 공공·민간부분 보급 확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장 수소전기차 우선 구매를 위한 노력 수소전기차 민간부분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등이다.

현대차는 시범적으로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지역 기업체 및 임직원에게 추가할인을 해 수소차 홍보 및 보급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시민들이 수소차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는 평택시 내 수소충전소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첫 수소충전소가 준공되고 오는 2021년에는 수소충전소 3개소가 준공될 계획으로 있어 수소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32%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동참해주신 현대자동차, 포승경영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면 평택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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