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콩두부 제품 이미지 ⓒ풀무원
▲국산 콩두부 제품 이미지 ⓒ풀무원

- 내년 수출용 두부까지 확대 계획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풀무원이 ‘국산콩두부’로 영국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두부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산콩두부 10종이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 모건 존스 인증원장은 "풀무원이 한국 식품기업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해 축하한다.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풀무원의 헌신과 정확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풀무원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 “지속가능성 제고,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앞으로 풀무원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풀무원은 내수용인 국산콩두부 10종에 이어 내년에는 해외 수출하는 두부 제품까지 탄소발자국 인증을 확대하고 2022년에는 카본 트러스트의 ‘저탄소 인증’ 획득을 목표로 두부 제품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홍은기 풀무원 ESH 담당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 풀무원은 안전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바른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풀무원의 모든 제품에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35%, 에너지 사용량 24%, 물 사용량 50%, 폐기물 배출량 6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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