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온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의 롯데온은 '퍼스트먼데이'(9월~), '롯데온세상'(10월) 등 잇따른 고객 유치를 통한 롯데온 주요 지표 개선 속 고객 감사 뜻을 담아 7~13일 '롯데온 어워즈'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2020년 베스트 상품 톱 10, 우수 판매자 톱 100을 선정, 행사 상품 구입 전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9월부터 롯데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 '퍼스트먼데이' 정기 행사에 이어 10월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 '롯데온세상', 11월 '어게인 롯데온세상',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고객수 등이 크게 늘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롯데온을 찾는 고객 수, 월 평균 결제금액 증가다. 11월 한 달 간 롯데온 방문 고객 수는 론칭 직후인 5월과 비교해 68.7% 증가했다. 고객 한 명당 월 평균 결제 금액도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 증가로 롯데온 11월 결제 금액은 5월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온 11월 매출을 상품군별로 5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행사에서 가격 혜택이 큰 대형 가전을 비롯한 노트북·태블릿, 컴퓨터 주변기기 등 가전 매출 신장률이 229.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캠핑 용품과 스포츠 의류 등 스포츠레저 매출이 182.6% 신장하며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명품 매출도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 명품 데이 등 성과로 5월 대비 107.6% 확대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과 의류, 뷰티 상품 매출도 각각 62.5%, 182.3%, 103.6% 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객 유입이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이 증가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1월 기준 롯데온 등록 셀러 수는 약 2만 개다. 전시 상품 개수는 9000만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롯데온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셀러 숫자도 5월 대비 34.8% 늘었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온이 9월부터 적극적인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은 물론 방문 고객 수, 고객당 월 평균 결제 금액, 셀러 수 및 전시 상품 수 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마케팅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말과 내년 명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