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조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청춘의 사랑 ‘썸머 85’, 소년과 소녀의 경계 ‘걸’

- 성룡 주연 블록버스터 ‘뱅가드’, 장우진 감독 춘천 시리즈 ‘겨울밤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조제’는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영석이 우연히 만난 조제에게 솔직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내용을 담았다.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의 한지민은 사랑을 겪으며 매 순간 변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완성해냈다.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영석 역 남주혁은 풋풋하면서도 성숙한 인물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지민과 남주혁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이번 영화 ‘조제’를 통해 두 번째 연기호흡을 맞춘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진 작품이다. 

▲썸머 85. ⓒ찬란
▲썸머 85. ⓒ찬란

◆ ‘썸머 85’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썸머 85’는 1985년 여름, 알렉스와 다비드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

‘신의 은총으로’를 통해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저력을 보여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인 펠릭스 르페브르, 벤자민 부아쟁이 캐스팅 됐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에이단 체임버스의 소설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작,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전석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걸. ⓒ리틀빅픽처스
▲걸. ⓒ리틀빅픽처스

◆ ‘걸’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드라마다.

자비에 돌란을 잇는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카스 돈트 감독은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기를 담아냈다.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인 ‘걸’은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황금 카메라상을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걸’은 국제비평가협회상, 퀴어 종려상 그리고 빅터 폴스터가 주목할 만한 시선 남우주연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뱅가드. ⓒ디스테이션
▲뱅가드. ⓒ디스테이션

◆ ‘뱅가드’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당계례 감독과 성룡이 함께한 9번째 작품 ‘뱅가드’는 국제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가 범죄 조직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 무고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불가능과 싸우는 국제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의 수장 ‘탄환팅’ 역에는 성룡이 캐스팅됐다. 이번 영화에서 성룡은 박진감 넘치는 총격신은 물론,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수상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전위’ 역의 양양는 런던, 아프리카를 넘어 두바이까지 항상 작전의 최전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12월 개봉 예정. 

▲겨울밤에. ⓒ인디스토리
▲겨울밤에. ⓒ인디스토리

◆ ‘겨울밤에’

10일 개봉하는 ‘겨울밤에’는 30년 만에 춘천을 찾은 남녀의 잊지 못할 한겨울밤의 꿈 같은 영화다.

이 영화는 ‘새출발’(2014)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장우진 감독이 ‘춘천, 춘천’(2016)에 이어 선보이는 춘천 시리즈다.

춘천의 겨울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던 장우진 감독은 386 세대의 당일치기 명소였던 청평사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중년 부부가 30년 만에 다시 청평사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생각해냈다. 그렇게 시작된 영화 ‘겨울밤에’는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겨울밤에’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로 제작되었으며 제22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2관왕, 제40회 낭뜨3대륙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미래 부문, 제33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제33회 앙트레뷰벨포르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제62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글로벌 비전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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