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넷플릭스
▲킹덤. ⓒ넷플릭스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나란히 순위 등극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 10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킹덤’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공개된 시즌2는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에 비견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인도 유력 경제매체인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킹덤’ 시즌2는 지난 3월 공개 직후 한류의 불모지였던 인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10월에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남자 배우상, 작가상 그리고 기술상 등 총 세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란히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약 7,7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아시아 콘텐츠 투자액을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