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7호선 진접-내촌 위치도 ⓒ국토부
▲국도47호선 진접-내촌 위치도 ⓒ국토부

- 통행시간 10분 단축…진접택지지구·산단 출퇴근 혼잡 해소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국도47호선 신설·확장 공사구간 중 진접읍 통과구간 5.0km을 오는 7일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잦은 신호교차로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7호선 진접읍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로, 2013년 4월 착공 이후 약 8년 동안 총 2,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 2017년 12월 개통된 국도 47호선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계하면,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하는 등 진접 택지지구 및 주변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잔여 구간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되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