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게더 연계 '가스앱' 화면 예시 ⓒ국토부
▲그린투게더 연계 '가스앱' 화면 예시 ⓒ국토부

- 국토부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민간 모바일 앱과 연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과 함께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서 공개하고 있는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를 서울도시가스의 고객용 모바일 앱과 연계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공개제도'를 운영하는 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은 그린투게더, 정부24 등 공공채널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 번째 사업을 기획·진행한다.

'가스앱' 사용자라면 간단한 사전 동의절차 후 그린투게더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집 에너지사용량(전기·가스·난방) ▲우리단지 에너지사용량 비교(단지 내 평균사용량)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지역 내 평균사용량)를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계 서비스를 통해, '가스앱'사용자는 본인 서비스 세대의 가스 사용량과 요금조회는 물론 전기와 지역난방 에너지사용량도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사용량, 단지 내 사용량 및 지역 내 유사단지와의 에너지성능 비교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절약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은 건물에너지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더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른 에너지공급업체와도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계기로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의 활용도가 제고되고 더 많은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