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사회적 경제 기업에 내준 대출잔액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중에선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가장 적극적으로 대출을 내줬던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은행권의 사회적 경제 기업 대출잔액은 1조64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151억 원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대출이 8,341억 원, 협동조합 2,065억 원, 마을기업 207억 원, 자활기업 36억 원 등이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2,832억 원, 신한은행 2,133억 원, 농협은행이 1,399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은행 282억 원 ▲부산은행 202억 원 ▲경남은행 199억 원 순이다.

대출 외 지원으로는 기부와 후원이 140억6,000억 원으로 전체 82.2%로 대다수를 이뤘다. 제품구매가 22억6,000억 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105억 원, 하나은행 22억 원, 우리은행 9억8,000만 원 순이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