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CJ엔터테인먼트
▲서복. ⓒCJ엔터테인먼트

- 루카스 돈트 감독 영화 ‘걸’도 개봉 연기 결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서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연기하기로 7일 결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추후 개봉 일정을 다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이 출연하는 영화 ‘서복’은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이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걸 스틸컷. ⓒ리틀빅픽처스
▲걸 스틸컷. ⓒ리틀빅픽처스

한편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루카스 돈트 감독의 영화 ‘걸’ 역시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영화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가 호르몬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