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상 포스터. ⓒ청룡영화상
▲ 청룡영화상 포스터. ⓒ청룡영화상

- 류승룡·염정아 주연 ‘인생은 아름다워’도 개봉 연기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청룡영화상 측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 초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청룡영화상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쟁쟁한 후보작(자)들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 증가세에 영화인들의 안위가 먼저이기에 부득이하게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작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이번 달 개봉 예정이었던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도 개봉을 미룬다. 이날 영화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에는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이 개봉연기 결정을 알렸다.

▲인생은 아름다워.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생은 아름다워.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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