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 수출 제품 이미지 ⓒ칠갑농산
▲칠갑농산 수출 제품 이미지 ⓒ칠갑농산

-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영향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한국 가공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세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집콕’, ‘홈쿡’ 이 세계적 트렌드가 됨에 따라 한국의 K-푸드 역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올해 수출 분야에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세의 여파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칠갑농산은 작년 대비 약 50% 이상 수출액 상승을 기록하며 K-푸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2010년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주, 아시아 및 동남아권, 유럽 등 총 30여 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판매 영역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실제 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밥 등의 유행으로 인해, 세계인들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의 쌀 가공식품이 전세계적으로 웰빙식품으로써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칠갑농산 해외영업 관계자는 “칠갑농산의 쌀 가공식품은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라며 “이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최상의 재료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고급화 전략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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