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 13종 제품 이미지 ⓒ롯데제과
▲퀘이커 13종 제품 이미지 ⓒ롯데제과

- 전년대비 180% 신장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퀘이커가 올해 100억 원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퀘이커의 1~11월 누적 매출은 약 11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0%가량 신장하는 등 롯데제과의 브랜드 중 한 해 동안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퀘이커의 인기 비결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개발된 ‘한국형’ 제품이라는 점이다. 퀘이커는 현재 국내에 1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의 맛과 원료, 포장 제형 등을 국내 트렌드에 맞춰 개발, 글로벌 퀘이커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또한 주요 판매 채널을 온라인으로 변경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이커머스 사업에 주목,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힘을 실었는데 이 과정에서 주요 판매 아이템으로 퀘이커를 적극 활용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찾아오며 올해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퀘이커 판매가 급증해 1~11월 온라인 판매가 전년비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퀘이커 13종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마시는 오트밀’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제품은 페트병에 오트밀 분말과 다양한 재료가 담겨 있어 두유나 우유, 물 등을 넣고 흔들어서 섞어 마실 수 있는 형태의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돼 맛과 편의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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