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 신형 CMF-B 플랫폼 적용, B-필라 강화 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올해 선보인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XM3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총 3개 항목의 안전성 평가에서 충돌 안전성 60점(100%), 보행자 안전성 14.80점(74%), 사고예방 안전성 13.37점(66.9%)으로 종합점수 88.2점을 기록했다.

XM3에 적용한 신형 CMF-B 플랫폼은 엔진 베이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같은 구조는 전방충돌 시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충격에너지도 잘 흡수해낸다. 여기에 B-필라를 강화해 측면충돌에도 대비했으며, 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캐빈룸 구조도 강화했다. 

또한, 보닛과 앞 범퍼, 헤드램프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성도 높였다.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 탑승자까지 보호해주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적용했다.

국토부의 KNCAP은 충돌시험 등을 통해 검증한 자동차의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의 안전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종합적인 자동차 안전도 평가다. XM3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주력차종인 SM6와 QM6도 지난 2016년 국토부 KNCAP에서 최고안전등급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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