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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주간브리핑] KT 등 '이통 3사' 인사 마무리·금융당국 '은행권 배당 자제' 요청 파장

기사승인 2020.12.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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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번주 IT업계는 KT 정기인사를 끝으로 이동통신 3사 인사가 마무리됐습니다. KT는 강국현, 박종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3인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실효성을 판단할 전문심리위원들의 평가가 공개됐습니다.

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에 ‘배당 자제’ 권고를 내리면서 시장의 반발을 샀습니다. 금융지주사들은 주주환원 차원에서라도 배당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국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배당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두산그룹은 2~3주간 추가 협상 후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겠다는 계획입니다. 인수가 끝나면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시장에서 세계 7위 건설기계업체로 도약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이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건설부문 수장이었던 이영호 사장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오세철 플랜트사업부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유통업계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채비에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연말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홈카페’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KT

◆ KT, 2021년 임원 인사…‘디지털 플랫폼기업’ 변신 본격화

KT가 지난 11일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2명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인 ‘공동경영’체제가 완성됐다. 이밖에 부사장 3명, 전무 9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3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조직 개편으로는 올해 11월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지사 조직을 상권 중심으로 재편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무엇보다 광역본부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 1억7천만원 삼성 마이크로 LED TV, 누가 구매할까

삼성전자가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1억7,000만 원의 '마이크로 LED TV' 110형 B2C용 신제품을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같은 구조를 없애고 LED 자체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업계 유일한 자발광 TV다. 여기에 800만개가 넘는 각각의 RGB소자가 따로 제어되기 때문에 100%의 색재현율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지역 유통거래선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VVIP마케팅과 셀럽 마케팅을 통해 고객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 이재용 삼성 부회장 파기환송심…준법감시위 평가 '긍정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7일 진행된 가운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평가를 맡은 전문심리위원들 간 엇갈린 의견이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재판부가 추천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은 삼성 준법위에 대해 “지속가능성은 긍정적, 현 시점 판단 어렵다”고 평가 의견을 냈다. 이재용 부회장 측이 추천한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진일보한 제도”라며 “실효성·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특검측이 추천한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및 금융연대 위원은 준법위가 강제력이 없다는 점, 경영권 승계 관련 추가 조사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중은행 창구 모습 ⓒKBS뉴스화면 캡쳐

◆ 금융당국, 은행권에 '배당 자제' 요청…금융시장 반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들에 배당자제 권고를 내려 시장의 반발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당축소나 자제를 통해 사내유보금을 확보해 위기대처 능력을 강화하란 주문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사기업에 경영을 간섭하고 은행주 하락을 초래하는 발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계 주요국도 코로나 영향에 따라 금융권의 배당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말까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을 종전 수준 이하로 동결하라고 주문했다. 영국 건전성감독청은 은행들에 대해 배당 전면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 시중은행, 요구불예금 한 달 새 16조↑…“초저금리·경기불확실 장기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한 달 새 16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불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초저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상황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대기성 자산에 고이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권 전반에선 부동산 규제와 잇단 사모펀드 사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위축 등 시장 자체가 얼어붙은 현상에 주목하면서 대외 변동성 확대 등의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투자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 시중은행, 커버드본드 발행 1조 돌파…‘폭증 가계대출’ 안전판

시중은행(우리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이 올해 발행한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 규모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율(예금대비 대출 잔액 비율)이 상한선에 다다른 시중은행들이 예대율 규제를 피하려면 예금을 늘리거나 가계대출을 줄여야 하는데 초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여파로 정반대 상황이 연출되면서 실탄 확보가 절실해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커버드본드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이나 국·공채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의 하나로 안정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전체 원화예수금의 1% 이내에서 커버드본드 발행액을 예수금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발행 시 은행 입장에선 예금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굴착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에 인수된다. 지난 10일 오전 두산그룹은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결정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보고했다. 본입찰에서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유진기업은 각각 7,000억 원대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했지만, 결국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자금조달 여력과 인수 후 시너지 등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측은 2~3주간의 추가 협상 이후 연내 주식매매계약(SPA)를 맺겠다는 계획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은 건설기계시장에서 세계 7위 건설기계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 삼성물산,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물산이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플랜트사업부장인 오세철 부사장이 선임됐다. 당초 이영호 사장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돕기 위해 부정거래행위 등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현장 전문가로, 향후 삼성물산의 수주 전략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원'으로 새출발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으로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은 지난 10일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한국부동산원법 시행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화 및 정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홀케이크 5종 제품 이미지 ⓒ스타벅스코리아

◆ 커피전문점,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봬

곧 다가올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커피전문점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빅3(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이 2020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련 홀케이크 제품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보였다. 이디야는 이디야랩 케이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치킨업계, ‘사이드메뉴’ 열전

치킨업계 는 본메뉴인 치킨뿐만 아니라 곁들여 먹는 ‘사이드메뉴’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치킨업계 교촌치킨·BBQ·bhc 빅3는 각 사별 특색있는 ‘사이드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다채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사이드 신메뉴 ‘교촌칠리포테이토’를 선보였다. BBQ도 지난 7월 ‘쇼콜라볼’, ‘더블 치즈볼’, ‘고구마 치즈볼’을 내놨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 ‘꿀호떡’을 선보였다.

◆ 카페 '포장·배달'만 허용, '거리두기' 일상화…"'홈카페'가 뜬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홈카페족 등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바리스타가 내리는 퀄리티의 커피와 카페 특유 시즌 메뉴를 구현할 수 있는 홈카페에 대한 관심 역시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추세다. 집안에서 간편하고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관련 상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SR타임스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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