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 ⓒ현대건설
▲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 ⓒ현대건설

- TSE 저장시설 2023년 11월 완공 목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 원 규모의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 (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TSE (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 조경수 및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22.5 Mil ㎥ 규모의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이달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 (Hamad Medical Corporation)에서 발주한 약 982억 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Design & Build) 공사 낙찰통지서도 접수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지에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을 Design & Build로 수행하는 공사다. 

총 연면적 2만6,520㎡ 및 272병상 규모로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역시 이달 착공 후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 및 노하우,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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