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정철 나무기술 대표,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 ⓒKT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정철 나무기술 대표,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 ⓒKT

- 차세대 DaaS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 체결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는 나무기술, 시트릭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용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 as a Service, DaaS) 시장 공략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특화 시장을 겨냥한 DaaS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개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용 재택근무 사업 확대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홍보 ▲특화된 비대면 업무 솔루션 마케팅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다수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위한 IT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DaaS는 데스크톱 구현에 필요한 운영체제(OS)를 비롯해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PC, 운영체제(OS), 서버 구축에 대한 고민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PC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로 VDI 기반 재택근무 환경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와 데스크톱 가상화 전문 기업의 협력은 기업의 DX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안정적인 클라우드로 나무기술의 재택근무 솔루션, 시트릭스 VDI(데스크톱 가상화)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용 재택근무 시장을 겨냥한다. 또 엔터프라이즈와 금융시장 각각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비대면 솔루션을 확보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나무기술은 가상화와 클라우드 분야 B2B 시장 확대를 공략해 DaaS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 상무는 “디지털전환은 모든 기업 경영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KT는 이번 협력으로 공공 DaaS 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DaaS 시장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업무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각 사의 대표 기술을 결합시켜 경쟁력을 더해 변화하는 비대면 업무 환경 트렌드와 새로운 기업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은 ”시트릭스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이언트 가상화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외 VDI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미래 업무 환경을 변화시킬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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