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LNG Area1 조감도 ⓒ대우건설
▲모잠비크 LNG Area1 조감도 ⓒ대우건설

- 연산 6.4백만톤 규모 LNG 액화 플랜트 Train 2기 및 부대시설 공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지난 22일 5,000억 원(4억5,564만 달러) 규모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Palma 지역 Afungi Industrial Complex에 연산 6.4백만톤 규모 LNG 액화 Train 2기 및 부대설비 공사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이며, 원청사는 CCS JV McDermott(舊 CB&I, 미국), Chiyoda (일본), Saipem(이탈리아) 등이다.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Process Area(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4월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Tangguh LNG  Expansion Ph2를 수주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5월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시장의 원청사 지위로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2조 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3조 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재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시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높은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 성과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턴어라운드 등 경영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대우건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해외 수주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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