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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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CJ ENM 오쇼핑 부문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이 브랜드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패션 중심 TV홈쇼핑 자체 브랜드 제품 시장에서 식품 카테고리를 발빠르게 개척한 결과다. 특히 홈쇼핑 업계 식품 흥행 기준이 연 주문 금액 100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오하루 자연가득'은 TV홈쇼핑을 넘어 메가 식품 브랜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자연주의 트렌드에 발맞춰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브랜드를 표방, 2014년 12월 론칭했다. 건강에 관심 많은 4050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재구매 고객도 16만명을 훌쩍 넘었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상품 차별화 전략 일환으로 '퀘이커', '황성주 국산 콩두유' 등 국내외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하면서 큰 호응도 얻고 있다.

TV홈쇼핑 업계 첫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단백질 제품 '약콩 단백질 쉐이크' 출시도 큰 성과다.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건강전문기업 이롬과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약콩에 대두·완두·밀·아몬드 등 식물성 단백질만 담았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원물 영양 그대로를 살리려는 '오하루 자연가득' 노력이 요즘 고객 소비 트렌드와 잘 부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자연주의 기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대표 건강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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