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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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백화점업계는 코로나 재확산세 속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코로나19' 발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처럼 이번 설 명절에도 업계는 비대면 선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인기 품목 위주 물량 확대, 혜택·배송 강화 등으로 대응에 나선다. 온라인몰에서도 사전 예약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오프라인 행사 기간 한우 10%, 굴비 20%, 건강기능식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온라인 롯데온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다음달 7~20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상품을 대폭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도 50% 이상 확대한다. 

지난 추석 인기 품목 한우와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판매 품목수는 10%, 물량은 30% 이상 늘렸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감안해 70~9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맛집·혼술 트렌드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4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신촌점, 킨텍스점 수도권 4개 점포와 온라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행사를 시작한다. 내달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15개 점포, 11일부터는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도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200여개 인기 세트를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당기고 물량도 지난해 대비 50% 늘렸다. 코로나 속 행사인 만큼 온라인·모바일 비대면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더현대닷컴'에서는 5만원 이상 구입하면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금도 준다. 이번에도 온라인 선물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소 필요 없이 휴대폰 번호, 카카오톡 친구 등록만으로도 문자 메시지, 카톡으로 선물할 수 있다. 배송 선물세트·차량 방역을 진행하는 안심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내달 4~24일 271종 설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행사 기간 한우는 최대 10%, 굴비 최대 30%, 과일 20%, 와인 50%, 건강식품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도 온라인 SSG닷컴 판매 전용 상품 품목 355개로 지난 설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4~21일(명품관·광교점 ~24일, 진주점 ~25일)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열고 한우·과일·채소 최대 10%, 굴비 20%, 와인 18%, 건기식은 50% 할인한다. 1월 중순부터는 정육·과일·자체 브랜드 상품 50여종 카톡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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