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판씨네마
▲비긴 어게인. ©판씨네마

- ‘라라랜드’·‘굿바이’·‘하트’·‘가을의 마티네’ 31일 개봉

- ‘신과함께’ 시리즈 내년 1월 재개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2014년 개봉했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이 CGV 재개봉 특별 전용관 '별★관'에서 31일부터 상영된다.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주연의 로맨틱 무비 ‘비긴 어게인’은 CGV별★관의 두 번째 상영작이다. 국내 개봉 당시 346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룬5’ 애덤 리바인이 부른 OST까지 국내 음원 순위를 석권하며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번 재개봉 기념으로 실물 포스터와 2021년 캘린더 등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라라랜드. ©판씨네마
▲라라랜드. ©판씨네마

◆ 청춘의 열정과 사랑 '라라랜드' 재개봉

‘비긴 어게인’과 함께 같은 날 CGV재개봉 특별관 별★관의 상영작으로 선정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이번 재개봉 기념으로 영화 관람 관객들에게 증정될 스페셜 엽서 세트에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허모사 비치', '캐시스 코너', '리알토 극장', '엔딩의 환상' 장면까지 총 4가지 명장면이 양면으로 들어가 있다.

▲굿바이.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굿바이.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웰메이드 힐링 무비 ‘굿바이’

이날 개봉하는 ‘굿바이’는 어쩌다 장례지도사가 된 ‘다이고’가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이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굿바이’는 일본 특유의 장례 문화가 깃든 신선한 소재를 가장 보편적인 감성을 전한다.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아 제 81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제32회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제 32회 일본 아카데미에서는 13관왕을 차지했다. 

▲하트. ⓒ필름다빈
▲하트. ⓒ필름다빈

◆ 정가영표 감성 무비 ‘하트’ 

지난 2월 첫 개봉 당시,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화제와 호평을 받은 영화 ‘하트’도 이날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하트’는 유부남을 좋아하게 된 가영이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음 따로 사랑 따로 로맨스 무비다. ‘비치온더비치’, ‘밤치기’에 이은 정가영 감독의 세 번째 장편으로 재기 발랄한 캐릭터와 상상력을 유발하는 대사, 다양한 연출 기법을 시도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정가영표 로맨스'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꿈의 제인’,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석형 배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며느라기’ 최태환 배우와의 시너지와 티격태격 현실 케미가 영화의 매력을 더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가을의 마티네. ©찬란
▲가을의 마티네. ©찬란

◆ 베스트셀러 소설 영화화 ‘가을의 마티네’

같은 날 개봉하는 ‘가을의 마티네’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가을의 마티네’는 첫눈에 반한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와 저널리스트 요코가 뉴욕, 파리, 마드리드에서 엇갈리는 운명 속 사랑을 찾아가는 클래식 로맨스 작품이다.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이시다 유리코 주연작 ‘가을의 마티네’는 베스트셀러 소설 ‘마티네의 끝에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가인 히라노 게이치로는 최근 직접 트위터에 한국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 시리즈. ⓒ롯데엔터테인먼트

◆ ‘신과함께’ 시리즈 재개봉 예정

한편 한국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신과함께’ 시리즈가 내년 1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2021년 1월 7일 재개봉한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은 같은 달 21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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