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히어. ⓒ콘텐츠판다
▲#아이엠히어. ⓒ콘텐츠판다

- 동화 모티브 영화 ‘블라인드’,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 ‘포제서’

- 가족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가족 드라마 ‘레시 컴 홈’

- 블로그 글 원작 드라마의 영화판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알랭 샤바가 맡은 스테판은 프랑스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로, 장성한 두 아들과 전처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SNS를 통해 알게 된 한국인 친구 SOO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가는 인물이다. 

한편 인생에 자극점이 되어 준 SOO와 벚꽃 구경을 함께 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선택한 ‘스테판’은 갑자기 연락 두절된 그녀를 인천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리고 그는 의도치 않게 공항 안에서 유명인사가 된다. 이 작품에서 배두나는 SOO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2021년 1월 14일 개봉 예정.

▲블라인드. ⓒ컨텐츠썬
▲블라인드. ⓒ컨텐츠썬

 ‘블라인드’ 흑과 백 커플 포스터 공개 

영화 ‘블라인드’의 흑과 백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흑백의 이미지를 통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영화 ‘블라인드’는 모든 것을 보고 싶은 ‘루벤’과 모든 것을 감추고 싶은 ‘마리’의 눈을 감으면 비로소 보이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제작된 지 15년 만인 2021년 국내 첫 개봉하는 감성 멜로의 명작이다.

네델란드 출신 타마르 반 덴 도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서정적이고 문학성이 돋보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인다. 음악은 ‘매드맥스’,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 ‘툼레이더’의 정키 XL이 맡았다. 2021년 1월 14일 개봉 예정.

▲포제서.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포제서.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흥미로운 신개념 스릴러 '포제서'

‘포제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조직 ‘포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작품은 알리바이, 증거인멸, 탈출구 확보도 필요 없는 신개념 암살법과 함께 ‘포제서’, ‘호스트’, ‘기억 검증’, ‘임플란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설정들을 보여준다.

한편, ‘포제서’는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진행한 네온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존 윅’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독특한 상상력의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아들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1년 1월 개봉 예정.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이수C&E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이수C&E

◆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새해 맞이 포스터 공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가 2021년 새해 맞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는 전설의 DNA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빅풋과 빅풋 패밀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래스카 대자연 속에서 악당에 맞서는 모험을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2021년 1월 6일 개봉 예정.

▲'래시 컴 홈' 예고편 캡처 이미지. ©찬란
▲'래시 컴 홈' 예고편 캡처 이미지. ©찬란

◆ ‘래시 컴 홈’ 예고편 공개

서로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천재견 ‘래시’와 용감한 소년 ‘플로’의 모험을 그린 가족 드라마 ‘래시 컴 홈’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행복한 모습의 래시와 플로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플로는 반려견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어쩔 수 없이 래시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게 된다. 이후 래시가 자신을 납치하려는 사람의 습격을 피해 탈출해 플로에게 돌아가는 여정과 플로가 용감하게 래시를 찾아나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인 ‘래시 컴 홈’은 전 세계 24개 언어로 출간된 에릭 나이트의 베스트셀러 ‘돌아온 래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돌아온 래시’는 1943년 처음 영화화된 이래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달려라 래시’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2021년 1월 7일 개봉 예정.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 ©디스테이션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 ©디스테이션

◆ 워커홀릭 아버지와 소통하기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 워커홀릭 아버지의 관계가 서먹한 아들 아키오가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게임 세계에 초대해 판타지 모험을 함께 떠나며 진정한 소통을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원작인 ‘일격확살 SS 일기 파이널 판타지 14’는 블로그의 글로 시작해 책으로 출간, 드라마로 제작돼 넷플릭스 방영된 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동명의 작품을 영화화한 ‘빛의 아버지: 파이널 판타지 XIV’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노구치 테루오, 야마모토 키요시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제23회 판타지아 영화제 관객상-베스트 아시아(동상) 수상 및 장편 영화 부분 노미네이트, 제20회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아시아 팝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1월 1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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