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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확진자 수 657명…사망자 수 20명 늘어 962명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일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17일까지 2주 연장하고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65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수인 824명보다 167명 준 수치다.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으로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으로 총 197명이다.

해외 유입 추정 국가는 멕시코 4명, 미국·인도네시아 각 3명, 폴란드 2명, 러시아·파키스탄·헝가리·스웨덴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9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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