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시네마 개관기획전 ‘LIFE LIVE LIKE’ 포스터. ⓒ라이카시네마
▲라이카시네마 개관기획전 ‘LIFE LIVE LIKE’ 포스터. ⓒ라이카시네마

- ‘지옥의 묵시룩 파이널컷’, ‘레토’, ‘원더’까지 16편 상영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예술 영화관 ‘라이카시네마’가 오는 13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개관기획전 ‘LIFE LIVE LIKE’를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라이카시네마’는 최초의 우주개(SPACEDOG) 라이카(LAIKA)를 기리며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개관하는 예술 영화관이다.

관객들과 함께 떠나는 첫 비행을 컨셉으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평범한 일상을 영화처럼 만들어줄 인생작 16편이 소개된다.

이륙(DEPARTURE)을 상징하는 ’LIFE’ 섹션에서는 ‘나의 소우주가 영원히 기억할 영화들’을 소개하며 서울 내 예술영화관 중 유일한 돌비 아트모스 상영관답게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룩 파이널컷’ 돌비 아트모스 상영을 시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가 상영된다. 

비행(FLIGHT)을 상징하는 ‘LIKE’ 섹션에서는 ‘너의 소우주에 아름답게 반짝일 영화들’이 소개되며 데미안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 돌비 아트모스 상영 및 말릭 벤젤룰 감독의 ‘서칭 포 슈가맨’, 자비에 돌란 감독의 ‘미미’,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레토’,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프랭크’가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착륙(LANDING)을 상징하는 ‘LIKE’ 섹션에서는 ‘우리들의 소우주를 따뜻하게 안아줄 영화들’이 소개되며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의 ‘원더’,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아이 엠 러브’, 아녜스 바르다와 JR 감독의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이번 기획전은 ‘라이카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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