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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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CJ제일제당이 2030 세대, MZ 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햇반 컵반 새 제품들을 앞세워 컵밥 시장 '외식형 메뉴' 트렌드 주도에 나섰다.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햇반 컵반 참치마요덮밥', '햇반 컵반 간장계란덮밥', '햇반 컵반 스팸김치덮밥' 등 덮밥류 3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컵밥 시장 인기 메뉴가 기존 곰탕 국밥 등 '가정식 메뉴'에서 다양한 '외식형 메뉴'로 확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햇반 컵반 외식형 대표 메뉴는 스팸 마요 덮밥, 치킨 마요 덮밥, 버터 장조림 비빕밥 등이다. 지난해 햇반 컵반 매출 절반에 육박하며 햇반 컵반 성장을 이끄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더욱 세분화, 다양화하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식형 메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3종도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햇반 컵반 참치 마요 덮밥은 고소한 참치에 참치와 어울리는 특제 마요 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한 풍미가 있다. 햇반 컵반 간장 계란 덮밥은 계란 하나를 통째로 넣고 특제 간장 소스를 더했다. 햇반 컵반 스팸 김치 덮밥은 스팸과 잘 익은 국내산 김치가 '환상 조합'을 이루고 있다. 

이같은 제품 출시로 햇반 컵반은 덮밥류 17종과 국밥류 8종 등 25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컵반은 '원밀 솔루션'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일명 '가정의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을 추가로 내놓으며 컵밥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햇반 컵반은 2015년 4월 출시 후 가정식 메뉴부터 외식에서 인기 있는 메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연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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