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영진위 위원장. ⓒ영진위
▲김영진 영진위 위원장. ⓒ영진위

- "코로나19 여파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12일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영진 부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진위 위원장은 종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했으나, 지난해 개정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위원 9명이 호선으로 김 위원장을 선출했다. 공석이 된 부위원장에는 최재원 위원이 선출됐다.

김영진 위원장은 영화주간지 ‘씨네21’ 기자와 ‘필름2.0’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영화평론가이자 명지대학교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영화학자다. 이 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단편영화를 연출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는 코픽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영화산업 전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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