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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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 시행 '2020년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 사업'에 민간 기업, 상업 시설로서는 최대 규모인 31개 사업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슈퍼 등 전국 31개 롯데쇼핑 사업장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정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일환이다. 전국 노후화 건축물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를 DB로 구축, 활용함으로써 국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중점 에너지 정책 사업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사업을 통해 15년 이상된 전국 노후 점포 에너지 이용 흐름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을 발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 포인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또 에너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존 노후 점포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 건축물 조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선도적인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에너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ICT설비를 도입, 전력 사용량 계측과 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 성과·타당성 검토를 통해 전사 확대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챔피언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기존 제조·화학·너지 기업과 더불어 유통·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 인증에 성공,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감 노력을 인정받는 등 ESG 환경 경영을 위한 정부 에너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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