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

8개 항목 중 4개 유해물질에서 최소 검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자사의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기준치를 만족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검사에서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4개 측정 물질이 검사 대상 차종 중에서 가장 적게 검출되었으며,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나머지 4개 물질도 권고기준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신차 상태 기준 전체적인 실내공기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르노삼성차는 XM3 외에도 THE NEW SM6와 NEW QM6 등 주요 생산차종에 친환경 도어트림 신기술인 ‘핫 멜팅 공정(Hot Melt Process)’ 등과 같은 여러 친환경 생산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과 냄새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핫 멜팅 공정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도어트림 생산 기술로서, 기존의 접착제를 대신해 소재 간 용융접합 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당사는 내장내와 시트 등 생산공정 전반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적용된 접합제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차량 내부 인테리어 조립공정에도 접착제 사용을 억제한 공정을 적용해 신차 초기품질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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