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현장방문 개요 ⓒ공정거래위원회
▲우아한형제들 현장방문 개요 ⓒ공정거래위원회

- 플랫폼의 정보제공 강화 등 당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디지털 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발표한 가운데 첫 행보로 청년 소비자와 함께 우아한형제들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배달앱을 비롯해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자, 입점업체, 플랫폼 종사자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연결돼 하나의 시장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며 “공정위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혁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청년 소비자 최다혜 학생은 “청년들에게 배달앱은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배달 플랫폼 상에 제공된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청년 소비자가 제기한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배달앱에서 제공된 정보를 한층 더 신뢰하고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공정위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따뜻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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