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소만초등학교 한중리 어린이에게 손 편지로 답장을 쓰고 있다.ⓒ장현국 의장 페이스북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소만초등학교 한중리 어린이에게 손 편지로 답장을 쓰고 있다.ⓒ장현국 의장 페이스북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소만초 한중리 어린이에게 격려 손편지

-박성제 MBC사장은 한중경 어린이에게 신년 연하장과 선물 답장 보내 격려

-앞서 유은혜 부총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감사편지 받고 답장 보내

-인추협 "편지 왕래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곧은 인성교육에 큰 보탬"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들의 감사 편지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시상자가 격려의 답장을 잇달아 보내고 있다.

24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한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명의의 최우수상을 받은 소만초등학교 한중리 어린이의 편지에 장현국 의장이 답장을 보냈다.

또 MBC문화방송 사장 명의의 최우수상을 받은 소만초등학교 한중경 어린이의 편지에 박성제 사장이 답장을 보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한중리, 한중경 두 어린이의 어머니도 어린이의 편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감사드린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사랑의일기 경기도의회의장상 수상자인 고양시 소만초등학교 한중리 어린이의 감사 손 편지에 보낸 손 편지ⓒ인추협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사랑의일기 경기도의회의장상 수상자인 고양시 소만초등학교 한중리 어린이의 감사 손 편지에 보낸 손 편지ⓒ인추협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30년전 연애편지 이후에 처음으로 손 편지를 쓰는 듯 합니다. 고양시의 한 초등학생이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의장상을 받고 꿈과 용기를 얻었다며 보내온 손 편지에 손 편지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편지지에 연필로 꼭꼭 눌러 쓴 손 편지에는 코로나로 학교도 못가는 지루하고 어려운 상황일 텐데,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 그리고 저의 건강 안부까지 챙겨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의장은 "경기도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다고 했지요? 언제고 경기도의회를 찾아주세요.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물론, 코로나 좀 지나가고 안전할 때요!"라고 초대했다.

▲박성제 MBC문화방송 사장이 한중경 어린이에게 보낸 연하장ⓒ인추협
▲박성제 MBC문화방송 사장이 한중경 어린이에게 보낸 연하장ⓒ인추협
▲ MBC에서 격려 차 보내준 '놀면 머하리' 2021년 캘린더 ⓒ인추협
▲ MBC에서 격려 차 보내준 '놀면 머하리' 2021년 캘린더 ⓒ인추협

박성제 MBC문화방송 사장은 한중경 어린이의 편지를 받고 신년 연하장과 MBC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탁상용 달력과 함께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물러나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망한다"고 어린이를 격려했다.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족들이 상장을 후원한 기관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유은혜 부총리겸교육부장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 이어 상장을 후원한 기관의 기관장들의 답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격려가 되는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손편지 답장은 사랑의 일기가 새로운 희망을 주고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이루며 인간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전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상장을 받은 대전신흥초등학교 권혁민 어린이가 설동호 교육감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윤가빈 학생에게 보낸 손 편지 답장(사진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조치원대통초등학교 윤창빈 어린이에게 보낸 손 편지 답장(오른쪽) ⓒ인추협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윤가빈 학생에게 보낸 손 편지 답장(사진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조치원대통초등학교 윤창빈 어린이에게 보낸 손 편지 답장(오른쪽) ⓒ인추협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인추협 주최로 지난 1991년부터 건강한 가정, 건강한 나라를 위하여 ‘매일 20분, 나를 기록하자’는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며 ‘2020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지난해 11월 21일 줌(ZOOM)과 유투브를 통해 중계되는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다.

인추협 관계자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 왕래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곧은 인성교육에 큰 보탬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해에 흐뭇하고 희망을 전해주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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