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이미지. ⓒ영진위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이미지. ⓒ영진위

-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선순환 온라인 허브 역할 기대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영진위)가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의 온라인 센터로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방식의 다각화 및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유기적 지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구축되었으며, 동 플랫폼은 현재 오프라인 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독립영화협회(대표 고영재)가 통합 운영한다.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의 주요 서비스 카테고리는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교육, 지원사업, 독립·예술영화 DB로 구성된다. 특히 독립영화 라이브러리에 구축된 70편의 독립영화는 이날부터 1월 31일까지 7일간 전 작품이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공개 상영된다. 이후 오는 2월부터는 다양한 큐레이션을 통해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축된 작품들은 작품 당 4회의 무료 공동체상영을 지원한다. 공동체상영은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이 극장을 포함한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직접 상영회를 기획, 홍보, 상영하는 대안적인 상영 방식이다.

한편 영진위는 독립·예술영화 공공온라인플랫폼이 급변하는 세계영화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배급 선순환을 위한 온라인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립·예술영화 교육 커리큘럼 제공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상영 및 유통배급을 위해 매년 동 플랫폼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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