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은 1.8% 늘어난 59조1,680억원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기아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59조1,680억원, 영업이익은 2조6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2.8% 각각 늘었다. 

작년 연간 판매량은 260만6,832대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국내는 55만2,400대로 6.2% 늘었지만 해외는 205만4,432대로 10.7% 줄었다.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로 작년보다 대비 12.1% 증가한 292만2,000대를 제시했다. 국내는 전년 실적 대비 소폭 감소한 53만5,000대, 해외는 16.2% 증가한 238만7,000대를 각각 목표로 잡았다.

국내에서는 K7 후속 모델, 신형 스포티지, 전용 전기차 CV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는 쏘렌토 등 경쟁력 높은 신차 판매를 본격화하고, 유럽에서는 전용 전기차 CV를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인도에서는 셀토스와 쏘넷 등 인기 차종 판매 확대를 지속하고 인도네시아 등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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