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캠퍼스 전경. ⓒ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삼성SDS

- 4분기 영업익 2,838억원…전 분기 보다 29.1% 증가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4분기는 매출 3조465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3,743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6,7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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