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음' 서비스 이용 화면 ⓒ국토부
▲'토지이음' 서비스 이용 화면 ⓒ국토부

- GIS 서비스·민간지도 연계 등 개선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토지이용계획·행위제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에서, 도시계획·고시이력정보는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에서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종합포털 '토지이음'에서 토지, 국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토지이음' 서비스는 GIS 서비스를 도입해 지도 전체보기·확대·축소·가능하고, 특정 시점의 확인도면도 볼 수 있다. 또 네이버·다음의 민간 지도와 연계해 위성지도와 비교, 로드뷰도 같이 볼 수 있게 개선하였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현재 토지이용계획만 제공하였으나, 지번별 지역·지구의 지정 및 해제 이력, 필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정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도시·군계획사업 등 사업의 결정부터 실시계획 인가까지 관련된 고시정보를 통합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사업의 진행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초기 사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는 3개월간 병행 운영하고, 콜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 과장은 “토지이음 서비스를 통해 토지이용규제· 도시계획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토이용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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