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KBS뉴스화면 캡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KBS뉴스화면 캡쳐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중징계 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18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정 사장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 중간검사 결과를 보면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인 4,327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해당 옵티머스 펀드 수탁은행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한국예탁결제원도 ‘기관 경고’ 등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제재 수위는 향후 제재심과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직무정지가 확정되면 향후 4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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