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해 3,635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9년 순이익 3,419억원보다 6.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1%, 총자산수익률(ROA)은 0.77%을 기록했다. 은행을 둔 금융그룹이 ROE가 10%를 넘는 건 이례적이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 전년대비 0.06%포인트 높아진 13.22%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1%포인트 떨어진 0.67%,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낮은 0.57%였다.
그룹 계열사들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24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의 순이익은 전년(1,733억원)보다 131억원 줄어든 1,602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이 JB금융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전년대비 26% 증가한 1,03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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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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