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매장 이미지 ⓒbhc치킨
▲bhc치킨 매장 이미지 ⓒbhc치킨

- 7년새 20대 늘어나 청년 창업 주도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bhc치킨은 지난해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교육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이 48%를 차지해 청년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체 교육 수료자 중 2030세대 비중이 21%를 보인 이후 2016년 30%, 2018년 35% 등 청년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에는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독자경영 시작 이듬해인 2014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20대와 30대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지난해 교육 수료자 중 30대 비중이 26%로 22%를 보인 20대를 조금 앞섰다.

하지만 2014년과 비교할 경우 30대 비중은 약 7% 증가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당시 2.4% 불과했던 20대 비중은 7년 사이에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없었던 20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청년 창업을 주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은퇴 후 창업 아이템은 치킨 프랜차이즈라는 등식으로 인해 중, 장년층이 주를 이루었는데 최근 들어 2030세대 창업이 늘어나면서 가맹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추세”라며 “배달 앱과 SNS 등 IT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화되고 있는 외식업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 청년 창업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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