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일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 36곳에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전달한다. ⓒKT
▲KT가 9일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 36곳에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전달한다. ⓒKT

- 광주지역 그룹홈 36곳에 ‘사랑의 간식꾸러미’ 전달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KT가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전한다고 9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전달하는 ‘사랑의 간식꾸러미’는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국아동청소년그룹홈 광주협의회와 협업하는 것으로, 그룹홈에서 명절을 맞는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설 선물을 건네기 위해 준비했다. 그룹홈은 결손가정 아동들을 유사 가정 형태에서 소규모로 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KT는 아동 청소년들이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취향과 입맛에 맞게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빵 6종(옥수수식빵·단팥빵·롱베이글·맘모스빵 등), 쿠키류 2종(아몬드맛·참깨맛), 딸기잼 등의 꾸러미로 만들었다.

특히 ‘사랑의 간식꾸러미’는 KT와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우찬휘 제빵사의 ‘어나더찬 베이커리’가 협업해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KT가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복원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KT는 전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광주지부에서 곽현미 광주광역시청 여성가족국장, 김선욱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간식꾸러미 기탁식’을 개최한다. 광주지역 KT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10주 동안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그룹홈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8일 부산 동구청 산하 주민센터와 함께 ‘사랑의 복꾸러미’ 를 전달하는 등 명절 맞이 나눔 활동을 전국 지역 사회로 확대 중이다. 명절 음식 6종과 생필품 6종을 ‘사랑의 복꾸러미’에 담아, 홀몸 노인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100명에게 전했다.

KT는 지난해부터 중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사랑의 시리즈’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광화문 상권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선결제’, ‘사랑의 밀키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설을 그룹홈 아동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간식 꾸러미’, ‘사랑의 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KT의 ‘사랑의 시리즈’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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