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배달의민족의 사내 봉사활동 모임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한 직원이 독거 어르신께 떡 만둣국 3~4인분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9일 배달의민족의 사내 봉사활동 모임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한 직원이 독거 어르신께 떡 만둣국 3~4인분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땀방울, 송파 독거노인 위해 봉사 나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배달의민족이 설날을 앞두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뵀다. 작은 엽서에 손수 쓴 새해 인사와 함께 온정을 담은 음식을 배달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독거 어르신 가정 100곳에 안부 인사를 담은 엽서와 떡만둣국 키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모임 ‘우아한땀방울’이 나섰다. 24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송파구 노인복지회관 소속 생활관리사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 코로나 상황인 점을 감안해 정부 방역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에 전달한 떡만둣국 키트는 3~4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송파구 소재의 식자재 유통 사회적 기업 청밀이 함께 마련했다. 미처 방문을 못한 가정은 송파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밀키트를 전달했다.

박송인 우아한땀방울 사회공헌팀 팀장은 "내년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예년처럼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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