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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기획-재계] 올해 화두 ‘ESG’…선진적 경영 방식 '눈길'

기사승인 2021.02.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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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카카오 의장, 기부 의사 밝혀…추산 금액 5조원 이상

- 삼성, 2019년 최고 기부 기업…최근 지속가능경영 박차

- 최태원 SK 회장 ‘ESG’ 강조에 계열사 ‘환경문제’ 적극 대응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기업 총수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기업 총수들이 앞 다퉈 ESG 경영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기업 경영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

최근 IT업계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사건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재산 환원 이야기다. 김 의장은 지난 8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장은 개인 명의로 카카오 주식 1,250만주(전날 종가 기준 5조7,000억원)와 개인 소유의 회사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해 카카오 주식 992만9,467주(4조5,179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주식의 총액은 10조원을 넘으며, 기부 금액만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 의장의 기부는 국내 대기업 총수가 개인 재산을 환원한 금액 중 역대 최대다. 아직까지 어떤 방식으로 기부금을 운영할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또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기부서약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ESG와 관련해서 국내 대기업중 단연 삼성전자를 빼 놓을 수 없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기준 국내 순익 1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부(약 2878억 원)를 한 회사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친환경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지배구조 개편 등 지속가능경영의 강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전사 차원 협의기구인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CFO 주관으로 격상해, 경영 전반의 의사 결정 과정에 지속가능경영을 더 높은 순위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경영지원실 산하에 운영해온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CEO 직속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센터로 격상하고 전사 지속가능경영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부 단위에도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설립해 제품 기획에서부터 R&D·마케팅·AS 등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제품과 서비스에 구현하도록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를 통해 ▲경영권 승계 포기 ▲무노조 경영 철폐 ▲시민사회 소통과 준법 감시 등 세가지 내용을 골자로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투명한 기업 경영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30대 그룹 기준 ESG경영 실천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SNS·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키워드를 조사한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2016년부터 ‘더블보텀라인’을 제시하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다. 2019년에는 그룹 계열사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사회적가치 비중을 50%까지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ESG 활동이 미흡하면 그룹사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SK그룹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기존 에너지·화학위원회를 없애고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이밖에도 바이오소위원회, AI소위원회, DT소위원회를 관련 위원회 산하에 운영한다.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SK그룹 8개 관계사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SK는 시장과 사회로부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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