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굴착 등 안전관리 강화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전국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본부 및 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산하기관 전문가 등 총 1,099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도로, 철도,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단은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붕괴 위험 ▲타워크레인, 항타기 등 작동상태 ▲품질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된다.

한명희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과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비탈면, 지하굴착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현장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국토부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