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신세계는 지난 4분기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영향은 지속됐지만 전 분기 대비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370억원 영업손실로 신세계 영업익까지 적자 전환시켰던 면세점은 4분기 공항점 임차료 감면 등 비용 절감에 힘입어 영업익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지난 4분기 영업익 1030억 7200만원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1941억 9800만원 대비 46.9% 하락한 것이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3403억 5400만원이다. 전년 동기 1조 7686억 5300만원 대비 24.2% 떨어졌다.   

회사별 실적을 보면 4분기 신세계 매출은 411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것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억원 감소한 617억원이다. 

신세계면세점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거의 반토막(-47.5%) 난 4558억원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4억원 감소한 26억원이다. 

4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5% 하락한 3835억원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4억원 줄어든 26억원이다. 

센트럴시티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623억원, 영업익은 14억원 하락한 175억원이다. 

대구 신세계와 까사미아는 각각 매출 541억원과 447억원을 냈다. 각각 전년 대비 0.4%, 28.1% 오른 것이다. 영업익은 대구 신세계, 까사미아 각각 121억원, 손실 3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22억원, 46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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