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
GS그룹 두 유통 기업은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 운영, 상품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업은 정기 공동 행사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 특별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보유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번째 'GS프라임위크'는 이달 22~28일 진행한다. GS25·GS수퍼마켓·GS프레시몰·GS샵 TV홈쇼핑 등 양 사 전 채널을 동원한다. 11종 구성의 하겐다즈GS프라임기획팩, GS샵 인기 상품 한입쏙LA갈비 등 공동 기획이나 인기 상품을 1+1,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과 GS샵 고객 편의와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 판매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GS리테일 채널에서 'GS프라임위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구입하면 GS샵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지급한다. GS샵 채널 모바일앱, 인터넷몰 구입 고객 역시 GS25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달 간 전 점포에서 'GS샵X랄라블라 홈쇼핑 완판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바게지마스크팩, 달바미스트, AHC아이크림, 마데카21토너 등 GS샵 인기 상품이 총출동한다.
특히 바게지마스크팩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인기 상품이다. 전 세계에서 1000만개 가량 팔렸다. GS샵에서는 단 3회 방송만에 5만개 가까이 판매됐다. 랄라블라는 이번 기획전에서 바게지마스크팩을 75% 할인한 1만 4500원 특가 판매한다.
두 기업은 앞으로 'GS프라임위크'를 통해 인기 상품들을 각 사 고객에게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GS리테일과 GS샵 온오프라인 채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찬간 GS리테일 상무는 "양 사가 이번 달 첫번째 GS프라임위크를 시작으로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며 "7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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