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국토부
▲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국토부

- 해양관광·문화·산업 기능 집적…신해양산업 도시 재생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ICT기반 첨단 해양산업의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는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마중물 사업으로, 국비 12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197억원이다.

경제기반형은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국가 핵심기능(산단, 항만, 공항 철도, 도로, 하천 등)의 정비·개발과 연계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맞춰 추진 중이며, 포항항 구항과 주변지역(76만㎡)을 해양관광·문화·산업 기능이 집적된 신해양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는 9,308㎡ 면적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의 연면적 9,450㎡ 규모로 건립된다.

R&D 센터 내에는 해양레포츠 관련시설과 함께 공장형 실험실, 입주기업을 위한 공용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및 오피스, 휘트니트센터, 기숙사형 수면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동익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과장은 “포항시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보다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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